아파트 임신부 추락, 맨손으로 받아내려던 남자친구도 '중상'

입력 2018-03-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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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난간에 매달려 있던 임신부가 끝내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10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한 25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임신부 A(20·여)씨가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지상에 안전 매트리스를 설치하던 중 A씨가 추락했다고 전했다.

A씨의 남자친구 B(23)씨는 밑에서 추락하는 여자친구를 맨손으로 받으려다가 충격 여파로 중상을 입은 상태다.

경찰은 A씨가 최근 우울증을 앓아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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