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LG전자 사장 “스마트 TV에서 인공지능 TV로 변화하는 한 해 될 것 ”

입력 2018-03-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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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서초R&D캠퍼스에서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이 TV 사업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5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서초R&D캠퍼스에서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이 TV 사업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2018년은 스마트 TV에서 인공지능 TV로 변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권봉석<사진>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이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2018년 LG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올해가 스마트 TV에서 인공지능 TV로 변화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사장은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서 “TV에 인공지능 기술의 탑재는 당연한 추세”라며 “올해 신제품 TV에는 인공지능 탑재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TV에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되는 것과 인공지능 스피커의 차별성에 대해 “과거 TV를 산 소비자들이나 인공지능 TV 를 구매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인공지능 스피커가 브릿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돼 있지 않은 여러 기기를 단기간내 네트워크로 묶기 위해 스피커가 존재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거실에 있는 인공지능 TV가 그 역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 스피커는 예를 들어 ‘TV에 게임기를 연결해줘’ 식의 복잡한 명령어 기능을 하기 힘들지만 인공지능 TV는 외부입력을 선택하는 단계등을 명령어 하나로 콘트롤 할 수 있다”며 “하드웨어 콘트롤과 콘텐츠 검색 외에 외부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끄고 켤 수 있어 자연 그대로의 색과 완벽한 블랙표현이 가능하다. LG전자의 올레드 TV 판매 비중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 15%였으며, 올해는 20%를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 사장은 “2021년 전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 TV 캐파 수준은 약 10% 정도인 1000만 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레드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 전체 크기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가 전략적 과제이며 인공지능 TV를 시작으로 더욱 빨리 성장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 올레드 TV 가격을 지난해보다 20% 정도 낮춰 올레드 TV 시장 확대에 나선것에 대해 “3년 전 가격과 올해 출시 가격을 비교하면 3분의 1 이하로 내려갔다”며 “LG전자는 수율 향상, 품질 개선. 원가 혁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용가능한 가격대 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 가격을 55형은 300만~360만 원, 65형은 520만~1100만 원, 77형은 1700만~2400만 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을 장착하고 인공지능 기술력을 높인 △올레드 TV 총 10개 모델(77·65W8W, 65W8K, 65·55E8, 77·65·55C8, 65·55B8)과 △월페이퍼 디자인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스탠드형 △ 초대형 77형 올레드 TV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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