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소고기 수입, 14년 만에 호주산 제치고 1위

입력 2018-03-05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이 호주산을 14년 만에 역전했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17만7000톤으로 집계됐다. 반면 호주산 소고기 수입량은 17만2600톤으로 전년 대비 3.95% 감소했다.

이에 2004년부터 소고기 수입량 1위를 지켜왔던 호주산은 지난해 미국산에 자리를 내줬다. 2001년 소고기 수입 자유화 이후 미국산 소고기는 2003년까지 수입량 1위를 지킨 바 있다.

하지만 2003년 12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서 수입이 전면 금지됐다.

이후 미국 정부는 소고기 수입 재개를 우리 정부에 요구했다. 수차례에 걸친 한미 정부 간 협상 끝에 2008년 ‘30개월 미만, 뼈를 제거한 고기’라는 조건으로 수입이 재개됐다.

지난해 수입량이 호주산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많이 완화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최근 가격이 안정화 추세인 점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한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국산 소고기가 식당 메뉴로 많이 팔렸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지난해 뉴질랜드산 소고기 수입은 1만8786톤으로 전년보다 16.5% 감소하면서, 수입량 3위를 유지했다. 캐나다산은 5200톤으로 전년보다 15.6%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나는 솔로' 31기 옥순, 영숙-정희와 뒷담화⋯MC들도 경악 "순자에게 당장 사과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376,000
    • -0.34%
    • 이더리움
    • 3,447,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0%
    • 리플
    • 2,088
    • -0.1%
    • 솔라나
    • 130,700
    • +2.27%
    • 에이다
    • 392
    • +1.03%
    • 트론
    • 508
    • -0.2%
    • 스텔라루멘
    • 239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40
    • -0.37%
    • 체인링크
    • 14,650
    • +1.45%
    • 샌드박스
    • 114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