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 자금 수수’ 홍문종 의원 이번주 소환

입력 2018-03-05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사학재단 경민학원을 통해 20억 원 상당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홍문종(63) 자유한국당 의원을 이르면 이번 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조만간 홍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이같은 의혹을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홍 의원은 2012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민학원이 서화 구매비 명목으로 기부받은 돈 19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홍 의원이 친박연대 간부 출신 김모 씨 서화를 사고 나중에 돌려받는 방식으로 ‘돈세탁’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특히 옛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지낸 장정은(51)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이 기부금 10억 원을 낸 경위도 조사 중이다. 장 전 의원 공천이나 비례대표 승계 과정에 당시 당 사무총장을 지낸 홍 의원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장 전 의원은 지난 1월 검찰 조사에서 “순수한 기부”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월 15일 경민학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서 “경민학원 자금이 불법적으로 유용된 점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홍 의원에 대한 직접 조사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홍 의원을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홍 의원은 불법 자금 수수 의혹이 불거지자 “2012년 대선과 2014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어떠한 불법 정치자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급 불장’인데 내 주식은 왜…코스피 10종목 중 7개는 안 올랐다[7000피의 역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오늘은 어버이날…공휴일 지정 여부는?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들썩이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4: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35,000
    • -1.15%
    • 이더리움
    • 3,367,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1.62%
    • 리플
    • 2,046
    • -1.21%
    • 솔라나
    • 130,200
    • +0.23%
    • 에이다
    • 386
    • -1.03%
    • 트론
    • 514
    • +1.58%
    • 스텔라루멘
    • 234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20
    • +0%
    • 체인링크
    • 14,550
    • -1.02%
    • 샌드박스
    • 1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