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현 교수, 성추행논란에 사과문 발표…안마방으로 개조된 교수실 ‘충격’

입력 2018-03-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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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현 교수 사과문(출처=명지전문대학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박중현 교수 사과문(출처=명지전문대학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명지전문대 박중현 교수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이며 교수직에서 물러났다.

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부 박중현 학과장은 안마방으로 개조한 교수실 안쪽에서 상습적으로 여학생을 불러 성추행을 일삼았다.

최근 ‘미투 운동’이 계속되면서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재학생 37명은 진정서를 제출하고 박중현 교수가 저질러온 추행과 폭행을 폭로했다. 진술서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음기와 양기가 만나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여학생에게만 안마를 시켰으며 엉덩이골에 약을 발라달라는 믿을 수 없는 부탁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이 안마를 거절하면 수업에 나오지 않는가 하면, 비비탄 총을 가지고 다니며 학생들에게 쏘거나 상습적으로 꼬집거나 때리는 일이 잦았다고 전했다.

이에 박중현 교수는 4일 명지전문대학 대신 전해드립니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 자신으로 인해 상처받은 많은 이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현재 박중현 전 학과장은 보직 해임된 상태다.

이는 비단 박중현 교수만의 일이 아니다. 앞서 배우 겸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교수인 최용민이 성추행으로 교수직을 내려놨으며 박중현을 비롯해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의 남성 교수 4명이 성추행 의혹으로 사과문을 발표했고 사임처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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