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애그플레이션의 수혜 기대-한화證

입력 2008-03-17 08:34 수정 2008-03-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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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7일 이지바이오에 대해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의 위기가 오히려 기회라고 언급했다.

한화증권 박종록 애널리스트는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사료에 첨가시 소화흡수율을 높여주는 엔도파워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 날 것"이라며 "저가의 곡물을 이용할 수 있어 사료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으므로 곡물가가 상승할수록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다음달 1일부터 7종의 항생제의 사료내 혼합을 금지하는 정부의 항생제 규제책이 실시된다"며 "천연제제의 첨가제를 생산하는 이지바이오에게는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지바이오는 현재 지주사 전환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올해 4월 지주사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주사 전환시 지분법 적용 대상 계열사들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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