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조 규모' 오만 정유시설 공사 계약…스페인 ECP사와 조인트벤처

입력 2018-02-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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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 위치도(이미지출처=대우건설)
▲공사 현장 위치도(이미지출처=대우건설)
대우건설은 15일(현지시간) 완공 시 오만에서 가장 큰 정유시설인 두쿰정유시설EPC-1번 패키지 공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만국영석유공사와 쿠웨이트 국제석유공사 간 합작회사인 DRPIC(Duqm Refinery & 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 LLC)가 발주했다. 두쿰정유설비 공사는 일일 생산량 23만 배럴 규모로, 완공 시 오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정유공장이 된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설계·구매·시공(EPC) 업체인 스페인 테크니카스레우니다스(TR, TécnicasReunidas)와 조인트벤처로 참여했다. 공사 규모는 총 27억8675만 달러(약 3조35억 원)다.

주간사인 TR의 지분은 65%이고, 대우건설의 지분은 35%다. 대우건설 지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9억7536만 달러(약 1조 500억원)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유공장 건설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스페인 EPC사인 TR과의 합작법인(TRD Duqm Project LLC)을 만들어 공동수행하는 공사"이라며 "파트너사와 함께 사업여건 및 리스크 검증을 거친 수익성이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인근 지역에서 발주 예정인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사업 등 수익성이 확보되는 양질의 해외사업을 선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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