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금빛 세배’ 약속 지켰다... 인터뷰 때마다 ‘울컥’

입력 2018-02-16 12: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4차 경기에서 윤성빈이 금메달을 확정한 뒤 응원단을 향해 큰절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4차 경기에서 윤성빈이 금메달을 확정한 뒤 응원단을 향해 큰절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계 올림픽에서 새로운 장을 연 스켈레톤 윤성빈이 ‘금빛 세배’ 약속을 지켰다.

윤성빈은 설날인 16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4차 레이스를 마친 후 윤성빈은 우승을 예감한 듯 감격한 표정으로 달려온 이진희 코치와 껴안았다.

트랙 바깥으로 나온 윤성빈은 곧바로 근처 관중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윤성빈의 ‘세배’ 세리머니는 전날 1,2차 시기 후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한 후 “좋은 성적으로 큰절을 올릴 수 있겠다”고 약속한 내용을 지킨 것이다.

‘아이언맨’ 윤성빈은 전날에 이어 이날 금메달 확정 후 인터뷰에서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성빈은 인터뷰에서 “스켈레톤 금메달은 자신의 개인적인 목표를 넘어선 염원이었다”며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답했다.

전날 1,2차 경기에서도 윤성빈은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뒤돌아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27,000
    • -1.86%
    • 이더리움
    • 4,760,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835,000
    • -1.42%
    • 리플
    • 2,998
    • -2.63%
    • 솔라나
    • 194,900
    • -4.37%
    • 에이다
    • 631
    • -8.28%
    • 트론
    • 419
    • +0.72%
    • 스텔라루멘
    • 362
    • -2.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00
    • -1.85%
    • 체인링크
    • 20,190
    • -4.13%
    • 샌드박스
    • 202
    • -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