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北쇼트트랙 최은성…발목부상 투혼에도 예선탈락

입력 2018-02-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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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쇼트트랙 대표 최은성(원 안) 선수가 남자 1500m 예선에서 탈락했다. (뉴시스)
▲북한 쇼트트랙 대표 최은성(원 안) 선수가 남자 1500m 예선에서 탈락했다. (뉴시스)

북한 쇼트트랙 최은성(26)이 발목부상 투혼에도 1500m 예선에서 탈락했다.

최은성은 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에 출전했으나 2분18초213의 기록으로 최하위(7위)에 그쳐 탈락했다. 발목 부상을 이겨내고 투혼의 레이스를 펼쳤으나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했다.

최은성의 객관적이 실력은 올림픽 무대에 나서기 버거웠다. 올 시즌 월드컵 랭킹은 101위로 세계 수준과 격차가 뚜렷하다. 다만 이번 올림픽에서 북한을 위한 특별출전권(와일드카드)을 받아 출전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개막 전 발목 부상을 겪기도 했다. 지난 2일 방남한 이후 첫 훈련에서 크게 넘어져 오른쪽 발목에 열상을 입었다. 부상 부위를 봉합한 최은성은 경기를 불과 사흘 앞둔 7일에야 실밥을 푼 것으로 알려졌다.

관중석 한구석을 가득 메운 북한 응원단이 열렬한 응원을 보내는 가운데 최은성은 레이스 초반 잠시 앞서나가는 듯도 했으나 9바퀴를 남기고 최하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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