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000달러 기점 반등…단기 조정? 상승 전환?

입력 2018-02-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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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비트코인이 6000달러를 기점으로 반등했다. 거래량 또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상승전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단기 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7일 홍콩 가상화폐 취급업소 비트피넥스(Bitfinex)에 따르면 전날 1비트코인당 가격은 6000달러(1BTC/USD)까지 하락 후 반등해 이날 7500달러선(9시 40분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피넥스 내 일일 거래량 또한 역대 최대치인 19만1500BTC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반등과 함께 주요 코인(가상화폐 약칭)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770.86달러로 전일대비 9.1% 올랐고, 리플은 0.74485달러로 7.9% 상승, 라이트코인 140.18달러로 10.8% 올랐다.

상승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네오(NEO)로 101.22달러로 전일 대비 21.6%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시장은 우리나라의 거래 실명제 전환 이후 투자심리 위축, 인도와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급격히 얼어붙었다.

특히 최근 미국 달러화와 고정된 코인인 테더(Tether)의 지급보증이 불가능할 것이란 루머가 돌면서 하락을 부추겼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코인들이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아직 상승장으로 완전히 전환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단기적인 하락세가 워낙 컸던 것에 대한 반등 조정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상승세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경우, 5000달러 지지선까지도 급락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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