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이달 말 UAE 방문…원전수주 성과낼 것"

입력 2018-02-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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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달 중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원전 수출에 대해 논의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발전소 수주에 필적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백운규 장관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가진 초청간담회에서 정부의 5개 분야 신산업 프로젝트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백 장관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전기·자율주행차 △IoT(사물인터넷) 가전 △에너지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5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탈원전 정책과 맞물린 전력 분야에 대해서도 혁신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백 장관은 "오늘처럼 추운날은 피크타임에 전력 수요가 몰리는데 스마트홈 시스템으로 그 1~2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발전은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야하고 그 양을 계산하고 사용자의 사용 패턴 및 소비량을 조절하면 전력예비율을 현재 15%에서 5% 이하로 떨어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경우 원자력 발전소 5개를 가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백 장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백 장관은 이달 UAE를 방문해 원전 이후 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원전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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