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지난주 코스닥, SBI인베스트먼트 대주주의 리플 파트너십 체결에 72%↑

입력 2018-02-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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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회사 SK텔레콤 음원유통 체결에 ‘아이리버’ 45% 껑충

지난주(1월 29~2월 2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13.65포인트(1.49%) 떨어진 899.47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29일 927.05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면서 약 16년 만에 종가 기준 920선을 돌파했다. 다음날인 30일에는 장중 932.01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날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한 주 동안 개인이 9351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97억 원어치와 898억 원어치를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SBI인베스트먼트, 리플 파트너십 체결에 강세 =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전주 대비 72.26% 오른 SBI인베스트먼트였다. 가상화폐 관련주로 꼽히는 이 회사의 주가는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도입을 시작으로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면서 지난달 31일까지 ‘눈치보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SBI인베스트먼트의 대주주인 일본 금융그룹 SBI홀딩스가 디지털 자산 교환 방식인 ‘SBI VC(Virtual Currency)’를 지난달 30일 출시한 것이 반전을 가져왔다. SBI VC에 가상화폐 가운데 ‘리플(XRP)’이 유일하게 지원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일과 2일 SBI인베스트먼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9.83%, 23.24% 상승했다.

아이리버는 모회사 SK텔레콤이 에스엠, JYP, 빅히트 등 엔터테인먼트 3사와 음원 유통 관련 협약을 체결한 영향으로 전주 대비 44.95% 올랐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5G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도입한 음악 서비스 플랫폼을 올해 안에 선보이기로 했다. 아이리버는 이번 협약으로 3사의 음반 및 음원 콘텐츠를 음악 플랫폼 사업자 및 음반 도소매업체에 제공하는 B2B(기업 간 거래) 유통·운영을 맡게 됐다.

평창올림픽으로 남북 긴장 관계가 완화되며 ‘광명-개성 평화철도’ 노선개발 사업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앙오션이 전주보다 43.71% 상승했다. 광명시가 추진 중인 78km 길이의 광명·개성 간 평화철도 노선 개발이 완료되면, 2014년 북한과 중국이 합의한 북한 개성에서 중국 단둥을 잇는 고속철도 계획과 맞물려 광명에서 베이징까지 7시간 만에 주파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중앙오션은 철도차량용 전동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생산업체다.

가상화폐 관련주로 꼽히는 아이지스시스템은 전주 대비 38.80%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 회사는 9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데일리블록체인’으로 변경하고,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블록체인을 이용한 시스템 통합 서비스 개발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주주총회 의안에는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와 차명훈 코인원 대표를 아이지스시스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그 외에 에스에프씨가 전주 대비 57.53%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티에스인베스트먼트(36.57%), 연이정보통신(33.54%), 양지사(33.12%), 나노스(30.67%), 대유위니아(30.27%) 등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제약·바이오주 차익 실현 나서며 하락세 = 지난주 제약·바이오업종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영향으로 퓨쳐켐(-23.44%), 강스템바이오텍(-16.51%), 테라젠이텍스(-15.71%), 테고사이언스(-14.99%)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1월 말까지 지속하던 상승세가 꺾이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플레이위드는 전주 대비 19.23% 하락했다. 이 회사는 중국 엑스브레이크에서 제작한 모바일 게임 ‘아홉 번째 하늘’을 지난달 18일 국내에 선보였다. 이 게임은 발매 초기 구글플레이 매출 30위 내에 진입하며 플레이위드의 주가도 22일과 24일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상승세를 탔으나, 지난주에는 이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했다.

이밖에 아이리버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쟁사인 지니뮤직이 전주보다 18.48% 하락했고, 아스타(-22.97%), 비덴트(-15.31%), 대주전자재료(-15.12%), 라이브플렉스(-15.07%) 등이 큰 낙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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