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미주개발은행과 무역금융지원 협약 체결

입력 2008-03-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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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중남미지역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대의 지역개발은행인 미주개발은행과 무역금융지원 협약 체결을 통해 '무역금융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주개발은행은 신한은행과 거래하는 수출기업들에게 중남미은행들이 발행한 신용장이나 지급보증서를 보증하게 됨으로써 중남미지역 수출기업들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수출금융과 안정적인 수출채권 회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미주개발은행이 보증한 수출채권에 대해서는 만기에 미결제 시에도 소구권을 행사하지 않는 조건으로 기업들의 수출채권을 매입하여 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국내은행들은 수출채권을 기업으로부터 매입하여 금융을 제공한 후 신용장을 발행한 해외은행에 자금을 청구하고 있는데 해외은행이 지급을 할 능력이 없거나 결제 지연 시에는 수출상에게 소구권을 행사하여 채권을 회수하고 있다. 따라서 수출상은 신용장을 받더라도 계속 리스크를 부담해야 하는 애로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신한은행 외환사업부 하성환 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남미지역으로 수출하는 기업들이 수출대전 미회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수출 영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미주개발은행과의 추가적인 제휴를 통해 새로운 네트워크 및 정보 채널을 확보하고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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