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슈! 날씨는 엄동설한이지만 증시는 뜨겁다, 너무 뜨겁다!

입력 2018-01-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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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980년 개장 이래 사상 최고치(종가 기준)를 기록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24포인트(0.95%) 오른 2562.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3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2557.97)보다 5포인트 높은 것이다. 이달 들어 16년 만에 900선을 뚫어낸 코스닥에 이어 코스피까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한국 증시가 동반 활황세를 맞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의 선전으로 인해 작년 11월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최고치 경신에 따른 부담과 작년 11월 말 미국계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의 주가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반면 코스닥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급등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코스피에도 호재가 찾아왔다. 한동안 한국 주식을 내다 팔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쓸어담기 시작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이달 들어 2조235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계 투자은행 CIMB 이기운 전무는 "미국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환 헤지(환율 변동 위험 낮추기)를 위해 신흥국 증시에 투자하면서 우리 증시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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