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전자, 美 생활가전 2년째 선두…작년 점유율 21%

입력 2018-01-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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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2년 연속 점유율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현지 생활가전 시장에서 21.0%의 점유율(금액 기준)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2.3%포인트(p) 상승하면서 선두에 랭크됐다.

삼성전자가 분기 점유율 20%를 초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로써 7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또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도 19.5%의 점유율을 기록, 전년에 이어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2014년만 하더라도 11.5%의 점유율에 그쳤으나 3년만에 약 2배 수준으로 오른 것이다.

품목별로는 '패밀리허브'와 '플렉스워시'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에 따라 냉장고·세탁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조리기기 전 제품군도 점유율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선두와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고는 작년 4분기 23.9%, 연간 22.7%로 각각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고, 프리미엄 제품군인 프렌치도어 냉장고의 경우 작년 4분기 33.7%, 연간 32.7%의 점유율로 무려 9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세탁기도 작년 4분기 21.5%로 6분기 연속 1위, 연간 점유율 20.1%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조리기기 부문에서는 특히 상단에 가스 쿡탑, 하단에 오븐을 탑재한 가스레인지 품목이 작년 4분기 22.2%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고, 연간 기준 19.7%로 선두에 바짝 근접했다.

최익수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현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이에 맞는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혁신 제품과 서비스로 1위 브랜드 위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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