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상반기 재정 279.5조 조기집행

입력 2018-01-26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정부가 연초 경기 회복세에 속도를 내기 위한 상반기 조기집행계획을 확정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김용진 2차관 주재로 올해 첫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지난해 재정집행실적과 올해 재정조기집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올해 조기집행 대상사업 집행계획(잠정)에 따르면 연간 484조9000억 원 중 상반기에 279조5000억 원이 책정됐다. 각각 △중앙재정 274조4000억 원 중 159조2000억 원(집행률 58.0%) △지방재정 183조4000억 원 중 104조5000억 원(57.0%) △지방교육재정 27조1000억 원 중 15조8000억 원(58.3%) 규모다.

최종 규모는 지난해 이월예산 확정과 공공기관 예산의 이사회 의결 후 2월 나올 예정이다. 정부는 상반기 고용 불확실성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일자리사업 예산에 대해 최고 수준의 조기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자리 예산은 지난해 185개 사업, 17조1000억 원에서 올해는 183개 사업, 19조2000억 원으로 12.5% 늘었다. 이에 조기집행률은 지난해 1분기 33.5%, 상반기 62.7%에서 올해 1분기 34.5%, 상반기 63.5%로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률은 당초 목표(58.0%) 보다 1.0%포인트(p) 초과한 59.0%를 보였다. 추가경정예산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99.1%를 집행했다.

지난해 불용률은 2.0% 수준으로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도별 불용률은 2013년 5.8%, 2014년 5.5%, 2016년 3.2% 등으로 하향 추세에 있다.

김 차관은 한국은행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를 인용해 “우리 경제가 3년 만에 3%대 성장률을 달성하는 데 정부가 0.8%p를 기여했다”며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 연말 불용 최소화 등 지난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을 실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올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잠재하고, 청년층을 중심으로 어려운 고용여건이 계속되고 있다”며 “올해 역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39,000
    • +0.64%
    • 이더리움
    • 2,600,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297,100
    • +0.37%
    • 리플
    • 1,697
    • -0.41%
    • 솔라나
    • 108,400
    • -1.19%
    • 에이다
    • 239
    • +0%
    • 트론
    • 505
    • +2.02%
    • 스텔라루멘
    • 307
    • -4.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20
    • +0.11%
    • 체인링크
    • 11,820
    • -0.08%
    • 샌드박스
    • 82.7
    • -2.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