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기준금리 -0.1%로 동결…낮은 물가상승률에 금융 완화책 유지

입력 2018-01-23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중앙은행이 23일(현지시간) 올해 첫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기로 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도 0%를 유지한다.

일본은행(BOJ)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회의에서 금융 완화책의 현상유지를 결정했다. 금리 동결은 8대 1로 통과됐다. 일본은행은 2016년 1월 기준금리를 -0.1%로 낮춘 이후 지금까지 계속 금리를 동결해왔다.

일본은행은 이날 함께 발표한 경제·물가 전망에서 2019년쯤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1.4%, 내년 1.8% 수준이다. 일본은행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의 실제값이 안정적으로 2%를 초과할 때까지는 통화 확대정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1.25~1.50%로 인상했으며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 등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서는 등 주요 중앙은행이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일본은 상반된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도 일본의 물가상승률이 정부 목표치인 2%에 미치지 못해 양적완화 축소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와하라 고헤이 나티시스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인 2%를 밑돌아 일본은행이 완화 정책에서 빠져나오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CNBC는 일본의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월에 0.9% 증가해 11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식량과 연료비를 제외하면 0.3% 증가에 그친다고 전했다. 모마 가즈오 미즈호리서치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이 이른 시일 내에 정책 방향을 바꿀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증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원화 거래 제약이 발목 [종합]
  • 9000선 이끈 대형주 쏠림, 급락장 뇌관으로⋯초대형주 압축 랠리의 후폭풍
  • 뉴욕증시, 반도체 패닉셀ㆍ매파 연준 경계에 하락…나스닥 2.2%↓[종합]
  • 1953만명 개인정보 털린 티빙⋯역대 4번째 규모에도 예상 과징금은 고작 ‘수십억’
  • “나만 삼전닉스 없어”⋯반도체 쏠림 너머 ‘비반도체 실적주’ 재평가 흐름
  • 저신용 기업 회사채 뇌관터지나… 하반기 10조 차환 '비상' [회사채 고금리 충격]①
  • AI發 전력 수요 폭증에서 기회 찾는다…건설업계, 에너지 영토 확장
  • ADC·RPT 어디서 발현되나…공간전사체가 바꾸는 신약개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14: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31,000
    • -0.52%
    • 이더리움
    • 2,530,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295,400
    • +0.82%
    • 리플
    • 1,668
    • -0.71%
    • 솔라나
    • 105,800
    • -1.12%
    • 에이다
    • 231
    • -2.94%
    • 트론
    • 497
    • -0.6%
    • 스텔라루멘
    • 291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940
    • -3.7%
    • 체인링크
    • 11,570
    • -1.78%
    • 샌드박스
    • 78.45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