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 661억 유상증자… 하반기 신규장비 매출 본격화-NH투자증권

입력 2018-01-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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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에스티아이에 대해 66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신규 장비 매출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돼 주력 장비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티아이가 지난 19일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며 “모집 총액은 661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자금의 사용 목적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라인 시설투자(258억 원) △업무 및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투자(368억 원) △운영자금 확보(3억5000만 원)다. 그는 “이번 시설투자로 에스티아이의 생산능력은 분기 700억~900억 원 수준에서 2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클린룸의 약 1.4배에 해당하는 대규모 신규 클린룸을 증설한다”며 “신규 클린룸에서는 신규 장비도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신규 장비는 신규 클린룸이 완공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납품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잉크젯 관련 신규 장비 매출은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화돼 향후 주력 장비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기존 장비인 화학약품 공급장치도 국내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 투자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추가 성장동력이 확보돼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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