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7년도 임금협상 타결…조합원 66.6% 찬성

입력 2018-01-18 1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성과격려금 300%+280만원 등

해를 넘겨 줄다리기하던 기아자동차 2017년도 임금협상이 18일 타결됐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날 노조 조합원을 상대로 진행된 노사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결과, 투표에 참여한 2만6760명(전체 조합원 2만8803명 중 92.9%) 가운데 66.6%인 1만7809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8902명(33.3%), 기권은 204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노사가 27차 임금 교섭에서 합의한 주요 내용은 ▲기본급 5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별도 호봉승급 포함) ▲성과격려금 300%+28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40만 원 등이다.

특히 이번 합의안에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20억원 출연 ▲정년퇴직 예정자 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개편 등 노사 사회적 역할과 종업원 삶의 질 개선 관련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기아차 노사는 2016년 합의한 '사내하도급 특별채용'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채용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하는 등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 의지도 밝혔다.

최종 노사간 임금 협상 조인식은 오는 19일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76,000
    • -2.05%
    • 이더리움
    • 4,300,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2.93%
    • 리플
    • 712
    • -2.06%
    • 솔라나
    • 183,900
    • -5.21%
    • 에이다
    • 617
    • -4.93%
    • 이오스
    • 1,075
    • -4.95%
    • 트론
    • 171
    • +1.18%
    • 스텔라루멘
    • 152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5.56%
    • 체인링크
    • 18,850
    • -4.75%
    • 샌드박스
    • 596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