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작년 4Q 실적 저조… 환율 부담 가중-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8-01-10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투자증권은 10일 현대차에 대해 원화 강세가 올해 실적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명훈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말 환율 급락으로 인한 판매보증충당금 전입액 감소 효과가 예상되지만, 연말 발표된 소나타NF와 그랜저TG 등 리콜 영향으로 일정부분 상쇄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22조8915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2% 증가한 1조235억 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올해는 기저효과와 순차적 신차 효과가 더해지며 연간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4.6% 증가한 5조451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원화 강세 심화로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미국공장의 출고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며 “올해 1분기 코나, G70, 신형 벨로스터, 2분기 엘란트라 F/L(페이스 리프트), 3분기 신형 싼타페, 투싼 F/L 등 순차적 라인업 강화를 통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당분간 좁은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되지만, 향후 수년간 이어질 라인업 확장 및 파워트레인 교체는 경쟁력을 강화할 중장기 모멘텀으로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80,000
    • +2.46%
    • 이더리움
    • 4,695,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2.42%
    • 리플
    • 3,124
    • +2.63%
    • 솔라나
    • 205,500
    • +4%
    • 에이다
    • 645
    • +3.37%
    • 트론
    • 426
    • +0%
    • 스텔라루멘
    • 364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0.96%
    • 체인링크
    • 20,930
    • +1.2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