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찾아 지방선거 흥행몰이…“자유대한민국 지키는 선거”

입력 2018-01-08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 공모에 “대구 출마 뜻 아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오후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8(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오후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8(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8일 대구를 찾아 지방선거 흥행몰이에 나섰다. 대구·경북(TK)에 기반을 둔 한국당은 해당 지역을 가장 먼저 찾아 지지기반을 확고히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수도권으로 당 지지세를 확장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홍 대표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신년하례회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방자치단체장과 시도의원을 뽑는 것이 아닌,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어 “대구는 저들에게 뺏겨서도 안 되고 넘겨줘서도 안 된다”며 TK 수성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방자치단체장을 뽑고. 시 · 도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과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민심이 표출될 수 있느냐 그것을 바라보는 선거가 이번 지방선거라고 생각한다”며 현 정부와 대립각을 분명히 세웠다.

특히 홍 대표는 본인이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적극 해명에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이번에 대구에 빈자리가 있어서 내려온다”며 “정치를 하면서 대구에서 한 번 해보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내려온다는 것이 대구를 근거지로 해서 정치를 하겠다는 뜻이지 대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라며 “그래서 내려오더라도 다음 총선 전에 그 지역구는 훌륭한 인재 모시고 출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대구시 소속 당원들 결의문을 내고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전 당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만 바라보며 뛰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서울 미세먼지 '나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02,000
    • -1.52%
    • 이더리움
    • 4,227,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0.37%
    • 리플
    • 2,789
    • -2.72%
    • 솔라나
    • 183,700
    • -3.97%
    • 에이다
    • 549
    • -4.5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6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10
    • -5.46%
    • 체인링크
    • 18,290
    • -4.99%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