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최재형 감사원장 임명장 수여…“안전과 불공정 관행 잘 살펴달라”

입력 2018-01-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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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공직자가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9시40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신임 최재형 감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9시40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신임 최재형 감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9시40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신임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

이 자리에 최 감사원장의 부인 이소현 여사도 동석했으며 문 대통령은 이 여사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 감사원장 내외와 기념촬영을 했다.

최 감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이어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스스로 자신을 엄격히 관리해 오셨기 때문에 감사원장으로 아주 적격인 분이다”며 “잘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감사원의 중립성에도 공개적으로도 말씀드릴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안전’에 관한 것이다”며 “안전에 관한 감사원 감사를 강화해주면 정부도 더 엄격하게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두 번째가 우리 사회에 아직도 만연해 있는 불공정의 관행이 행정부문에도 남아있을 수 있으니 그 부분을 잘 살펴달라는 것이다”며 “세 번째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착한 규제는 꼭 필요하지만 공무원이 규제와 관련된 해석을 폭넓게 함으로써 국민의 편리를 위해 일하다 발생한 상황에 대한 감사는 기준을 달리 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최 감사원장은 “감사원의 기능을 엄격히 수행하면서도 공직자가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취임사에서 이 부분을 가장 먼저 강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안철상·민유숙 신임 대법관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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