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서울시민이 꼽은 내년 경제화두는 ‘청년 일자리’

입력 2017-12-27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민이 꼽은 내년 최고의 경제 이슈는 청년실업과 고용문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서울연구원이 지난달 7∼10일 서울 시내 1013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018년 주요 경제 이슈’에 따르면 가장 많은 20.9%의 응답자는 내년 경제 이슈 1순위로 ‘청년실업·고용문제’를 꼽았다.

‘생활 관련 물가 상승’이 15.3%로 두 번째로 많았고, △부동산 경기(13.1%) △최저임금 인상(9.6%) △가계부채 증가(7%) △전월세 가격(5.2%)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서울시민은 또 부동산 경기, 소득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등 주요 경제 이슈 12개에 대해 대체로 내년에 개선되지 않으리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각 경제 이슈가 내년에 올해보다 얼마나 개선될 것이냐’라는 질문에 생활 물가(51.7%), 부동산 경기(51%), 가계 부채(58.5%), 소득 양극화(70.5%), 자녀 사교육비(55.3%), 저출산·고령화(72.7%) 등의 부문에서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다만, 중국과의 관계는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66.3%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민의 체감 경기를 뜻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4분기 103.3을 기록해 전 분기보다 1포인트 올랐다. 이는 올 1분기 83.2, 2분기 102.1, 3분기 102.3에 이어 3분기 연속 증가한 것이다. 반면, 미래 생활 형편을 점치는 ‘미래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보다 0.4포인트 하락한 97.9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13: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11,000
    • -0.79%
    • 이더리움
    • 5,006,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550,500
    • -1.7%
    • 리플
    • 695
    • -0.57%
    • 솔라나
    • 187,900
    • -5.1%
    • 에이다
    • 548
    • -1.26%
    • 이오스
    • 814
    • +0.99%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1.19%
    • 체인링크
    • 20,280
    • +0.85%
    • 샌드박스
    • 459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