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 8년만에 다시 수면 위로…검찰 재조사위, 진실 밝힐까?

입력 2017-1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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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자연 사건이 8년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검찰 재조사위원회가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수사 계획을 밝혔기 때문.

2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검찰 과거사위의 검토 대상 사건에 故 장자연 사건 등 8건이 추가됐다.

故 장자연 사건은 2009년 배우 장자연이 언론계·재계 유력 인사들의 접대를 강요받아 오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수사가 이뤄졌으며 일부 인사에 대한 봐주기 의혹이 제기된 채 수사가 마무리 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기획사 대표와 매니저만 불구속 기소했을 뿐, 의혹이 제기된 유력 인사 10명에 대해선 혐의 없음 처분을 했다.

특히 성상납 내용을 담은 故 장자연의 유서가 세상에 나왔고, 장자연에게 접대를 강요했다는 일명 '장자연 리스트' 이야기도 나왔지만 공개되진 않았다. 당시 공개된 장자연의 유서에는 "나를 방에 가둬놓고 손과 페트병으로 머리를 수없이 때렸다. 신인이라 수입이 적었지만 매니저 월급 등을 모두 부담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연예기획사 관계자, 대기업·금융업 종사자, 언론사 관계자 등에게 술접대와 성상납을 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이번 재조사를 통해 故 장자연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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