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e모저모]대림역 인근서 칼부림 사건 발생, 20대 중국동포 피살…“영화 같은 현실”

입력 2017-12-14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 서울 대림역 인근 골목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20대 중국 동포 한 명이 사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7분께 대림역 근처 골목에서 중국 동포 A(26) 씨가 흉기에 왼쪽 가슴을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대림역 근처에 있는 은행 24시간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중국 동포인 B(25) 씨와 시비가 붙어 실랑이를 벌이다 골목 앞까지 나와 크게 싸웠다.

격한 몸싸움 끝에 B 씨가 흉기로 A 씨의 가슴 부위를 찌르고 달아났고, 각목을 들고 맞선 A 씨는 흉기에 찔려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A 씨는 한국에 입국한 지 3년 정도 됐으며 일용직 노동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B 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행방을 쫓았으나 B 씨는 이미 이날 낮 12시 5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했다. 이에 경찰은 B 씨의 신병을 확보하고자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공조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네티즌은 도심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에 우려하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chis****’는 “한국에 돈 벌러 와서 동포끼리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그리고 칼도 호신용이라는 이유로 몸에 지니고 다니지 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지적했다.

아이디 ‘s261****’은 “대림역 인근에선 중국인들 칼부림 사건이 비일비재했다. 심지어 중국인 사이에서도 대림역 인근에선 조심하라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더라”라며 대림역 인근 지역의 치안 상황을 우려했다.

아이디 ‘nwen****’은 “대림역 지나갈 때마다 ‘중국 느낌이 난다’라고 생각했는데, 영화 ‘청년경찰’이나 ‘범죄도시’가 괜히 나온 게 아닌가 보다. 정말 무섭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러코스터’ 코스피, 450포인트 급등락…7844 하루 만에 또 사상 최고치
  • 靑 "삼성전자 파업, 노사 대화로 풀자"…긴급조정권 '신중'
  • 벤처·VC업계 “알테오젠 이전상장 우려”…코스닥 잔류 호소[종합]
  • 코스피 불장에 ‘빚투’ 몰리는데…마통 금리 5% 턱밑
  • 안규백 "호르무즈 단계적 기여 검토 전달...전작권 조속 전환엔 공감"
  • [종합]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결렬 선언…21일 총파업 초읽기
  • 뉴욕증시, 4월 CPI 상승ㆍ반도체주 매도 속 혼조...나스닥 0.71%↓ [종합]
  • “급여 될까 안될까”…‘머리 빠지게’ 고민하는 정부[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710,000
    • +0%
    • 이더리움
    • 3,399,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1.81%
    • 리플
    • 2,160
    • -0.23%
    • 솔라나
    • 140,600
    • -1.19%
    • 에이다
    • 404
    • -1.46%
    • 트론
    • 518
    • +0.19%
    • 스텔라루멘
    • 24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820
    • -1.55%
    • 체인링크
    • 15,600
    • +0.91%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