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당, ‘위장 야당’ 의구심 들어”…예산안 합의 비판

입력 2017-12-06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12.05(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12.05(뉴시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6일 국민의당을 향해 “위장 야당 아니냐”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시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야당행세를 하지만 사실상 여당과 똑같은 생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국민의당이 여당과 합의해 호남 고속철도 2단계 사업 추진 등을 이끌어낸 것과 관련해 “야당인척 하면서 지역예산을 챙긴 뒤, 막판에 여당과 같은 편이 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꼬집었다.

이어 “언제나 뒷거래로 여당 행세를 할 바에는 차라리 합당을 하고 국민 앞에 당당히 나서는 것이 옳다”며 국민의당을 맹비난했다.

아울러 이날 새벽 통과된 예산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아주 나쁜 그런 선례를 남기게 됐다”며 “일자리나 경제 성장, 국민복지에 아주 어려운 환경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36,000
    • -4.21%
    • 이더리움
    • 4,507,000
    • -4.73%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1.98%
    • 리플
    • 3,032
    • -4.8%
    • 솔라나
    • 197,500
    • -6.88%
    • 에이다
    • 615
    • -7.8%
    • 트론
    • 425
    • +0.71%
    • 스텔라루멘
    • 364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2.64%
    • 체인링크
    • 20,150
    • -5.93%
    • 샌드박스
    • 209
    • -7.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