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중년층 치아교정 늦지 않았다

입력 2017-12-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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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치아 교정은 성장기 청소년이나 20~30대 젊은 층이 방학이나 휴가 기간을 이용해 많이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100세 시대’인 요즘 중년층이 치아 건강에 더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추세이다. 대부분 40대가 넘어서면 치아 교정하기 늦은 나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치아 교정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중년 치아 교정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중장년층의 치아 교정이 늘어난 것은 외모에 대한 관심의 증가가 한몫을 하고 있지만 단지 심미성의 이유만은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 주름이 지듯, 치아 역시 노화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가 마모되고 가지런했던 치아의 잇몸이 약해져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앞니가 앞으로 돌출되기도 한다.

또한, 치아가 비틀어지거나 겹쳐 있는 경우 정상적인 치아에 비해 양치질이나 구강 위생 관리가 더 어려워 음식물이 잘 끼고 충치와 잇몸 염증이 지속적으로 생길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중년층의 치아 교정은 단순히 외모 측면이 아니라 실질적인 치아 건강을 위해 필요할 수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치아가 소실돼 임플란트 보철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의 중장년층이라도 염증으로 잇몸뼈가 절반 이상 없어지지 않는 이상 치아 교정이 가능하다. 나이와 상황에 따라 치료 기간과 효과에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교정 전 가능 여부를 충분히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김은 티플러스치과 대표원장은 “외모에 민감한 분의 경우 심미성을 고려한 교정 방법을 제시하여 맞춤형 치아교정 시스템으로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년층의 치아 교정 시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구강건강 관리이기 때문에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철저한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치아교정은 오랜 기간 환자의 치아이동상태를 지켜보며 맞춤치료가 필요한 만큼 상담과 진료계획은 물론 치료가 마무리될 때까지 치아 교정 전문의가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시술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전문의를 통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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