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SKT와 암진단 손 잡았다…진단키트 기술 이전 계약

입력 2017-11-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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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프런티어가 SK텔레콤과 기존보다 진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췌장암 진단키트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영인프런티어는 지난 24일 SK텔레콤과 췌장암 진단키트와 관련한 기술을 받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인프런티어는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ELISA(효소면역분석법) 췌장암 3종 마커 진단키트’등 췌장암 진단키트와 관련된 기술을 사용, 제품을 생산해 판매할 수 있는 통상실시권을 갖게 됐다.

이번 기술이전계약에 적용된 췌장암 진단법은 SK텔레콤 체외진단 사업본부와 서울대 및 서울대병원과 공동 개발한 ‘3-마커패널’ 기법을 사용해 기존보다 진단 정확도를 약 10~30% 높은 새로운 진단기법을 적용해 의료계와 바이오 업계에 주목을 받아왔다.

이 연구에는 서울대병원 외에도 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 삼성의료원이 다중마커 발굴 및 검증에 참여했으며, 연구결과는 암 관련 국제학술지 '온코타깃'(Oncotarget)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김석암 영인프런티어 바이오 연구소장 이사는 “영인프런티어는 지난 2016년 4월 SKT로부터 다중마커 진단법을 적용한 췌장암 ELISA 키트 개발 연구과제를 의뢰받아 올해 11월에 제품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이사는 “이번 췌장암 진단키트의 개발은 영인프런티어의 ELISA 키트 개발 기술 플랫폼에 SK텔레콤의 산학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획기적인 진단법을 적용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췌장암 진단키트를 제품화한 것”이라며 “SK텔레콤 체외진단사업부와 항체 바이오 전문기업인 영인프런티어의 상생 협력의 결실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영인프런티어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 체결에 따라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될 임상시험에 필요한 췌장암 진단 ELISA 키트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바이오 및 항암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인프런티어와 함께 랩지노믹스, 텔콘, 셀트리온제약, 프로스테믹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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