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국산 장난감 수입 규모 '껑충'…최근 4년간 2배 ↑

입력 2017-11-26 12: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장난감 수입 규모가 최근 4년간 두 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는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터닝메카드 등 이른바 '히트' 장난감이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에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제조된 장난감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에서 수입된 완구류 가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늘어난 6억4527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3년 같은 기간(1∼10월) 수입액이 3억3217만 달러였다는 점과 비교하면 4년 만에 무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중국산 장난감 수입 규모는 연간 기준으로 4억 달러 초반대를 맴돌다, 2013년 이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4년에는 전년 대비 32.1% 늘어난 5억6990만 달러까지 치솟았고, 2015년과 2016년에도 각각 8.4%와 21.7% 증가하면서 지난해 수입액은 7억500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일각에서는 올해 남은 기간을 감안할 때 연간 수입액은 8억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1∼10월 기준 중국 소비재 수입액은 212억8462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입 장난감 중 중국산의 비중은 2013년 59.7%(1∼10월 기준)에서 올해 72.8%까지 상승했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장난감 중 상당수는 한국 기업이 OEM 방식으로 중국 기업에서 생산해 들여오는 것들이다.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터닝메카드 등 상당수가 이런 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등 세계 유명 브랜드 장난감들도 중국에서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이 전 세계 장난감 생산의 70% 가량을 독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연준, 2회 연속 금리 동결...“중동 상황 불확실”
  • 유입된 청년도 재유출…제2도시 부산도 쓰러진다 [청년 대이동]
  • ‘S공포’ 견뎌낸 반도체…‘20만 전자‧100만 닉스’ 회복 후 추진력 얻나
  • 뉴욕증시, 금리동결에 유가 급등까지 겹치며 하락 마감…나스닥 1.46%↓
  • AI 혁신의 역설…SW 기업, 사모대출 최대 리스크 부상 [그림자대출의 역습 中-①]
  • 분류기준 선명해졌다…한국 2단계 입법도 ‘자산 구분’ 힘 [증권 규제 벗은 가상자산 ①]
  • 단독 투자+교육+인프라 결합⋯지역 살리기 판이 바뀐다 [지방시대, 기업 선투자의 힘]
  • ‘K패션 대표 캐주얼’ 에잇세컨즈, 삼성패션 역량에 ‘Z세대 감도’ 더하기[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④]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10: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70,000
    • -3.65%
    • 이더리움
    • 3,252,000
    • -5.52%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3.16%
    • 리플
    • 2,165
    • -3.61%
    • 솔라나
    • 133,700
    • -4.5%
    • 에이다
    • 406
    • -4.92%
    • 트론
    • 450
    • -1.32%
    • 스텔라루멘
    • 250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00
    • -3.62%
    • 체인링크
    • 13,630
    • -6.06%
    • 샌드박스
    • 124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