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수능 수험생에 응원 '훈훈'…이국종 교수 비난한 김종대 의원에 '쓴소리'도 눈길 "차라리 나를 욕 하라"

입력 2017-11-23 08:51 수정 2017-11-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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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홍석천 인스타그램)
(출처=홍석천 인스타그램)

방송인 홍석천이 오늘(23일) 수능을 보는 수험생에게 격려를 보냈다.

홍석천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험생을 응원하는 글을 게시했다.

홍석천은 "수능 보는 학생들 모두 힘내고 특히 포항 쪽 동생들 시험 잘 보세요"라며 훈훈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 홍석천은 자신의 가게를 언급하며 "내 느낌대로 꾸미고 있는 공간 이제 마무리 단계인데 사람들이 좋아해 주실지 모르겠다. 그저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참 안 좋네. 자영업 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십시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네티즌은 "항상 응원한다", "마음이 늘 따뜻해 보인다", "포항까지 챙기시고", "복 받으실 듯", "진심은 늘 통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홍석천을 지지했다.

한편 홍석천은 북한 귀순 병사의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교수에게 비판을 가한 김종대 정의당 의원을 비난하기도 했다.

홍석천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이국종 교수에게 찬사를 보냈다. 홍석천은 "한 사람은 죽어가는 사람 목숨 구하려 본인 능력 최대치로 애쓰는데 한 사람은 그런 소중한 사람의 의지에 여러 가지 이유로 찬물을 끼얹는 행동을 한다"며 김종대 의원을 에둘러 비판했다.

이어 홍석천은 "아직도 환자 목숨 구하느라 잠도 못 주무시고 계실 분에게 힘 빠지게 하는 소리는 나중에 하셔도 될듯하다. 웬만하면 정치인 얘기 안 하는데 기사 보고 참으로 안타까워 한마디 한다. 차라리 나 같은 사람 욕 하라"라며 "이국종 교수 힘내십시오. 한 번도 뵌적 없지만 응원한다. 혹시라도 제가 위급한 경우가 생기면 교수님이 수술해 주시길. 제 뱃속에 제 몸속 상태가 어떤지 기자들이 끊임없이 몰려오면 다 브리핑하셔도 된다. 제 목숨만 살려주신다면 그저 눈 떴을 때 감사하다고 뜨거운 눈물 함께 함께 흘려주시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국종 교수님과 밤낮없이 고생하는 의료진 모든 분께 응원 보낸다. 기운 내시라"라고 언급했다.

앞서 김종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국종 교수가 15일 기자회견 당시 총격으로 인한 외상과 전혀 무관한 이전의 질병 내용, 예컨대 내장에 가득 찬 기생충을 마치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해 언론에 보도되게 했다"고 지적해 논란을 샀다.

(출처=홍석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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