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영국ㆍ체코에 원전 수출 의지 표명

입력 2017-11-12 1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는 영국과 체코 정부 관계자를 만나 원자력발전(이하 원전) 수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부터 8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7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 이사회에서 영국과 체코에 우리 정부의 원전 수출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7일 체코 산업통상부 코바쵸프스카 차관을 만나 정부의 원전 수출 의지를 적극 전달했다.

박 실장은 체코 원전 건설은 단순히 시공에 머무르지 않고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과 같이 다양한 인력 교류와 기술 협력 등으로 이어지는 산업 전반의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영국의 리차드 해링턴 하원의원 겸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우수한 원전 기술력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계획을 강조했다.

또 9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제레미 포클링턴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에너지·안보 실장을 만나 우리 기업이 영국의 신규 원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국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박 실장은 원전 해체 초기 단계인 우리나라가 해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원전 해체 선진국인 영국과 인력·기술 교류 등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영국은 이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1: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02,000
    • -1.78%
    • 이더리움
    • 4,199,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830,500
    • +1.34%
    • 리플
    • 2,647
    • -5.06%
    • 솔라나
    • 175,800
    • -4.82%
    • 에이다
    • 519
    • -5.46%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06
    • -4.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390
    • -2.76%
    • 체인링크
    • 17,690
    • -3.28%
    • 샌드박스
    • 164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