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美 트랜스오션에 드릴십 1척 인도… 올해 인도 목표 달성

입력 2017-10-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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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해양플랜트 인도 목표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30일 미국 트랜스오션사로부터 수주한 6200억 원 규모의 드릴십 1척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트랜스오션사에서 수주한 드릴십 1척을 계약 인도일보다 앞당겨 정상 인도 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인도예정이었던 5척의 해양플랜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넘겼다.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인도한 드릴십은 자체 개발한 DSME-12000 모델이다. 길이 238m, 폭 42m 규모다. 이는 이 회사가 건조하는 드릴십 가운데 최대 규모로 최대 수심 3.6km의 심해에서 최대 약 12km까지 시추할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시추선사로 평가받는 트랜스오션사는 대우조선해양과 2006년 첫 인연을 맺었다. 당시에 첫 대우조선해양과 첫 계약을 체결한 이후 총 12척의 드릴십을 발주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트랜스오션사는 시추 시장의 침체에도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믿고 인도 대금의 상당 부분을 미리 지급하며 계약을 유지하는 등 깊은 신뢰 관계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트랜스오션의 드릴십 12척을 모두 성공적으로 인도하게 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해양플랜트 때문에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 계획된 해양프로젝트 5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함에 따라 생산 안정화 등 경영정상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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