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부산시와 '2018 IEC 부산총회' 개최 맞손

입력 2017-10-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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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부산광역시와 내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5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표원과 부산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국제전기기술위원회 부산총회 기간 동안 방문하는 전문가들에게 회의장, 숙소, 교통, 쇼핑 등 모든 면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정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부산시에서 추진해 온 ‘스마트시티 사업’ 결과를 국제표준으로 추진하는 등 부산지역 기업 및 관련 기술의 IEC 국제표준화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IEC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인정하는 국제표준화기구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전기ㆍ전자분야 표준과 인증을 개발ㆍ운용하는 국제기구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내년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총회는 2004년 서울에서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행사 기간에는 총회와 함께 92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기술위원회 회의가 2주간 병행 개최돼 약 83개국 3000여명의 국제표준 전문가가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했다.

이는 부산ㆍ경남 지역에 약 104억~207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이밖에도 국표원과 부산시는 매년 10월경 열리는 ‘부산불꽃축제’와 ‘원아시아 페스티발’ 행사를 국제전기기술위원회 부산총회와 연계하는 등 참석자들의 관심을 적극 끌어올리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내년 부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1960년대 산업화 초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 기구에 가입한 이래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상임이사국 지위 확보’를 이루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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