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67.8% ‘정체’… 민주당 50.1%

입력 2017-10-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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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지난주와 큰 변동 없이 60%대 후반에 머물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50%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16~2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7.8%로 조사됐다. 지난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2%포인트 오른 27%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지지율 변동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 ‘정치보복’ 발언이 일부 영향을 미치며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면서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건설 재개를 권고했던 20일(금) 67.7%로 오히려 반등하며 60%대 후반을 유지했다”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내린 50.1%를 기록해 하락세가 계속됐다. 하지만 50%대 지지율을 여전히 유지하면서 다른 당의 두 배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0.8%포인트 하락한 18.1%로 조사됐다. 이는 바른정당과의 보수통합론이 주춤하면서 지지율이 정체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1.3%포인트 상승한 6.2%를 기록했다. 이는 바른정당과의 중도보수 통합론이 급부상하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상승한 5.8%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오른 4.9%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4만732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57명이 응답(응답률 5.4%)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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