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車 시장 장악 속도내는 한국] POM 등 핵심 소재 ‘친환경’ 적용

입력 2017-10-19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오롱플라스틱이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17’에 참여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플라스틱이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17’에 참여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 코오롱플라스틱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화학 업계가 소재 사업 확대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다. ‘경량화’와 ‘친환경’을 앞세워 연비 효율 개선 및 높은 환경 기준에 맞는 소재를 내놓으며 미래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19일 코오롱플라스틱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폴리옥시메틸렌(POM) 등 핵심 소재를 커넥터, 프로텍터 하우징, 충전기 등 전기차, 자율주행차 관련 부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POM은 내마모성이 우수해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의 기어나 롤러에 주로 적용된다. 자동차에는 범퍼브래킷, 안전벨트버튼, 창문구동장치 등에 적용된다. 코오롱플라스틱의 친환경 POM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기존 제품 대비 25% 수준인 0.5ppm 이하로 극소량화된 저취(LO·Low Odor) 제품이다. 가공 과정은 물론, 제품으로 가공된 환경에서도 친환경적이다.

특히 코오롱플라스틱은 내년 하반기 글로벌 화학사인 바스프(BASF)와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15만 톤 규모의 POM 합작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어서 더욱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첨단소재 역시 자동차 경량화 소재를 통해 미래차 부품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독일 복합소재 전시회 ‘Composite Euro 2017’에서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의 자동차용 경량복합소재인 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GMT)인 스트롱라이트(StrongLite) 등을 선보이는 한편, 패키지트레이, 배터리케이스 등의 하이브리드 제품과 탄소섬유를 적용한 신규 애플리케이션도 공개했다.

현재 한화첨단소재는 독일과 체코에서 해외 생산법인을 설립해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자동차부품 생산·공급을 하고 있다.

효성 또한 차세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케톤을 통해 경량화 소재 시장을 공략 중이며, SK케미칼도 자체 개발한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PCT) 소재 ‘스카이퓨라’와 최근 상용화된 PETG·ABS 복합재를 선보여 자동차 부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표이사
김영범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5] [첨부정정]주요사항보고서(회사합병결정)

대표이사
조현준, 황윤언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2]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2025.12.12]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27,000
    • -0.12%
    • 이더리움
    • 4,683,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837,500
    • -2.45%
    • 리플
    • 2,949
    • -1.24%
    • 솔라나
    • 196,100
    • +0.15%
    • 에이다
    • 597
    • -0.67%
    • 트론
    • 419
    • +2.2%
    • 스텔라루멘
    • 344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730
    • -1.31%
    • 체인링크
    • 20,190
    • -0.1%
    • 샌드박스
    • 190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