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세종국책연구단지 등 4개 고속버스 노선 신설

입력 2017-10-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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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신규 신설 고속버스 노선도.(국토교통부)
▲올해 하반기 신규 신설 고속버스 노선도.(국토교통부)
내년부터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양산~인천공항, 당진~부산, 천안~김해 4개 고속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하반기 고속형 시외버스(이하 고속버스) 노선 신설·변경 인가를 통해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등 4개의 노선을 신설하고 혁신도시 경유를 위한 노선분할, 섬진강 휴게소 중간 정차, 주중-주말 탄력운행 등을 위해 37개의 기존 노선 사업계획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노선은 생활권이 권역별로 구분돼 있는 세종시민들의 다양한 승·하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세종청사를 경유하는 기존 노선(서울경부버스터미널~세종청사~세종버스터미널, 1일 80회 운행) 외에 세종 국책연구 단지를 경유하도록 했다.

1일 20회 운행되며 이에 따라 기존 노선에 더해 서울과 세종을 오가는 노선의 총 운행횟수는 1일 100회에 달할 전망이다.

또 양산~인천공항(양산-인천버스터미널-인천공항, 1일 6회 운행), 당진~부산사상(당진버스터미널-기지시정류장-부산사상버스터미널, 1일 4회 운행), 천안~김해(천안버스터미널-김해국제공항-김해버스터미널, 1일 6회 운행) 등 3개 노선은 환승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요시간을 단축하는 등 해당 지역민의 대중교통 접근성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신설됐다.

사업계획이 변경된 37개 노선은 이용객의 편의 증진, 운송사의 경영여건 개선 및 기존 운행계획의 현실화 등을 위해 신청된 것이다.

우선 혁신도시 경유를 위해 기존 용인~진주 노선(1일 6회 운행) 중 일부를 분할해 용인~진주혁신도시~진주 노선(1일 2회 운행)으로 운행한다.

또 영·호남 간 교류 증진 및 남해안권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주요 환승휴게소 경유 노선 확대 차원에서 광주~김해 노선(1일 3회 운행)에 섬진강 휴게소를 중간정차지로 추가했다.

최근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등에 따른 고속버스 운송수요의 감소를 반영해 승차율이 감소한 12개 주요 노선은 주중과 주말 운행횟수를 조정했다.

총 41건의 노선신설 및 사업계획변경 인가 내역은 19일자로 해당 운송사업자에 통보되며 이후 노선 홍보, 수송시설 확인 등 준비를 거쳐 내년 1월까지는(인가일로부터 3개월 이내) 운행 개시될 예정이다.

김기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고속버스 이용객 편의 제고 및 이용수요 확대를 위해 대도시권 및 혁신도시 내 노선 다변화, 프리미엄 고속버스 투입노선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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