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e모저모] 박근혜, 구속 연장ㆍ변호인단은 모두 사임…“국민의 아우성은 들리지 않는가”

입력 2017-10-17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법정에서 자신의 구속 연장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 재판에서 “구속돼 주 4회씩 재판을 받은 지난 6개월은 참담하고 비통한 시간이었다. 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배신으로 되돌아왔고, 이로 인해 전 모든 명예와 삶을 잃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재임기간 그 누구로부터도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들어준 사실이 없다”라며 “정치보복은 마침표가 찍어졌으면 한다”라고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 7명은 이날 재판에서 전원 사임계를 제출했다. 변호인단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영장이 발부되자 재판부의 판단이 유죄 쪽으로 기운 것으로 판단, ‘총사퇴’라는 초강수를 통해 ‘유죄 심증’ 형성을 막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모두 사임하면서 향후 재판은 국선 변호인을 선임해 이뤄질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의 심경 발언과 변호인단 총사퇴에 네티즌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네이트 아이디 ‘asm1****’은 “당신 때문에 잃어버린 수많은 국민의 아우성은 들리지 않는가”라며 박 전 대통령이 재판에서 진실을 이야기할 것을 촉구했다.

네이버 아이디 ‘josu****’는 “박 전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 없고 지금도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다. 법대로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네이버 아이디 ‘supe****’는 “법을 모르는 내가 봐도 무슨 특별한 죄가 없는데 도대체 왜 박 전 대통령을 갖고 그러나? 똑똑한 척하면서도 어리석은 게 인간이지”라며 박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프타 대란에...‘포장재 고비’ 맞은 식품업계 “겨우 2개월 버틸듯”[중동발 원가 쇼크]
  • 트럼프 “이란이 휴전 요청”...뉴욕증시 상승 [종합]
  • 외인은 여전히 ‘셀코리아’⋯삼전ㆍ하닉ㆍ현차 외국인 매물 ATM으로 전락한 개미
  • 서울, 넷 중 하나는 ‘늙은 아파트’…낙후 주거 환경에 화재 우려까지
  • 중동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420P 폭등…"반등 국면, 건설·방산·AI 주목해야"
  •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 범행 이유는 "시끄럽고 정리 안해"
  • 금감원 "대형 비상장사, 주총 후 2주 내로 지분 보고해야"…미제출 시 임원 해임까지
  • '선업튀' 서혜원, 결혼식 없이 유부녀 됐다⋯남편 사진에 변우석 "축하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11: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89,000
    • -0.39%
    • 이더리움
    • 3,189,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2.14%
    • 리플
    • 2,017
    • -0.25%
    • 솔라나
    • 120,600
    • -3.67%
    • 에이다
    • 368
    • +0%
    • 트론
    • 480
    • +0.84%
    • 스텔라루멘
    • 253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00
    • +1.91%
    • 체인링크
    • 13,250
    • -0.15%
    • 샌드박스
    • 115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