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코픽스 잔액ㆍ신규 동반상승…주담대 금리 오름세

입력 2017-10-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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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상승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9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52%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1.61%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잔액과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동반 상승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의 상승 등으로 인해 전월에 비해 올랐다.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 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은행권의 일부 주담대 상품의 변동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와 연동된다.

한편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가 주춤하다 지난 2월 변동금리 상품을 중심으로 다소 하락한 후 큰 변화가 없다가 최근 다시 오르고 있다.

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주담대인 5년 고정혼합형 상품의 이달 12일 기준 평균 금리는 3.45~4.59%로 지난달 5일보다 0.13%포인트 올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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