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번주 ‘차기 연준의장 후보’ 존 테일러 면접

입력 2017-10-12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테일러,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중 가장 ‘매파’ 성향

▲존 테일러 스탠퍼드 대학교수. 사진=블룸버그
▲존 테일러 스탠퍼드 대학교수. 사진=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학 교수를 만난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이었던 테일러 교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경제학자다. 그가 창안한 ‘테일러 준칙(Taylor’s Rule)’은 현재 연준과 한국은행 등 세계 여러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평가하는 지표로 쓰고 있다. 테일러 준칙은 중앙은행이 실제 경제성장률과 잠재 경제성장률의 차이과 실제 물가상승률과 목표 물가상승률과의 차이에 가중치를 부여해 금리를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양적완화 정책 및 제로금리 비판론자인 그는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에서도 가장 매파적인 인사로 꼽힌다. 테일러 교수는 종종 의회 청문회에 공화당 측 증인으로 출석해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압박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때마다 옐런은 경제가 받는 충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연준 차기 의장 선정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금융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다. 연준 의장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상원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한다. 현재 의장직을 맡은 옐런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며, 부의장인 스탠리 피셔는 지난달 초 사의를 표명하고 임기 일주일만을 남겨둔 상태다.

현재 테일러 교수를 포함해 옐런 의장, 케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제롬 파월 연준 이사와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등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40년간 연준 의장 모두 연임을 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옐런의 재지명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악관 참모진이 규제완화와 관련해 연준 조직 내 변화의 필요성을 조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56,000
    • -0.66%
    • 이더리움
    • 4,353,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0.73%
    • 리플
    • 2,830
    • -0.04%
    • 솔라나
    • 187,500
    • -0.74%
    • 에이다
    • 530
    • -0.56%
    • 트론
    • 437
    • -2.67%
    • 스텔라루멘
    • 312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70
    • -0.49%
    • 체인링크
    • 17,970
    • -0.99%
    • 샌드박스
    • 223
    • -8.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