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권 기재차관 “서비스산업 경쟁력 제고 종합대책 준비중”

입력 2017-10-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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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권 기재부 1차관(기획재정부)
▲고형권 기재부 1차관(기획재정부)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고 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창립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 차관은 “서비스산업은 우리나라 고용의 70%를 차지하는 일자리의 보고”라며 “그러나 1인당 노동생산성은 제조업의 40%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경제가 직면해 있는 저성장, 일자리 부족, 양극화의 근본 원인은 서비스산업의 성장 지체에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발연대 이후 형성된 제조업・수출 위주의 경제시스템이 고착돼 서비스산업 발전 기반이 취약한 현실이라는 설명이다.

고 차관은 “과거 개발연대에 제조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위한

붐을 조성해 나갈 필요도 있다“면서 ”정부는 이러한 방향 하에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각종 제도와 정책 지원에 있어 제조업과의 차별을 해소하고, 연구개발(R&D)과 인력양성 등을 통해 서비스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충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서비스산업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도록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또 업종 간 융복합을 활성화하고 신유형 서비스 및 시장이 창출되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종합대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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