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최신작 ‘범죄도시’의 흥행으로 메이저 배급사로 도약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2015년 2편을 시작으로 2016년 4편, 2017년 예상 5편으로 국내영화에 대한 투자배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으며 매년 1~2편의 외화 배급을 대행하며 종합 배급사업자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범죄도시 흥행을 계기로 메이저 배급사로 격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제이콘텐트리의 배급점유율이 작년 2.5%에서 올해 5%대 진입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에서다.
김 연구원은 “범죄도시는 개봉 7일간 22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최종 관람객수로 최소 500만 명 전후가 예상되는 만큼 자체 배급한 최고 흥행작인 박열(236만 명)을 큰 폭으로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핵심 라인업인 ‘부라더’와 ‘기억의 밤’, ‘변산’, ‘명당’, ‘리틀포레스트’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