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선전에 상승…S&P·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17-09-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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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9포인트(0.11%) 상승한 2만2405.0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30포인트(0.37%) 오른 2519.36을, 나스닥지수는 42.51포인트(0.66%) 높은 6495.96을 각각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이날까지 39번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7%, 월간 기준으로 1.9% 올랐다. 사실상 8개 분기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것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이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50번째다.중소형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2.08포인트(0.1%) 오른 1490.86으로 이날 21번째로 사상 최고치 갱신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이번 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총재의 매파 발언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 개혁안 공개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증시는 기술주의 선전과 함께 경제지표, 연준 위원 발언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마켓워치 시장전망치인 0.1%를 상회했다.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대비 0.1% 상승하며 시장전망치에 부합했다. 연준이 경기 판단 시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 물가지수는 8월 전월대비 0.2% 올랐다. 이는 마켓워치 시장전망치 0.3%를 밑도는 것이다. 전년대비로는 1.4%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인플레이션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올라 시장전망치(0.2%)를 밑돌았다. 전년대비로는 1.3% 상승했다. 9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8.9에서 65.2로 상승했다. 9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95.1을 기록하며 시장전망치(95)를 소폭 웃돌았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커 총재는 “물가가 회복된다고 가정했을 때 12월에 금리가 한 차례, 내년에는 세 차례 인상될 수 있을 것으로 잠정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 결정은 달라질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특징 종목으로 타이슨푸즈가 7.6% 급등했다.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한데다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영향이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노무라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해 3.61%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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