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울산 벤처ㆍ중소기업과 상생 모델 구축

입력 2017-09-29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R&D부터 사업화까지 지원…SKC 신사업 발굴도 도움

SKC가 울산 지역 소재 벤처·중소기업에 경영 노하우와 연구개발(R&D) 시설 등을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

SKC는 29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울산 지역 신소재 개발 테크놀로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울산대학교, UNIST,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선보엔젤파트너스, SKC가 참여했다.

6개 기관은 △지역 내 창업과 벤처·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재 관련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 환경을 마련하고 △공동으로 수요를 발굴하고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보육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울산대와 UNIST는 기술 인력·수요 기술 발굴을 담당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R&D 기반 사업화를 돕고,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창업팀 발굴과 육성, 초기투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재 전문 기업인 SKC는 R&D 역량과 시설, 네트워크는 물론 실제 비즈니스 노하우까지 지원기업과 공유하며 사업화를 지원한다. 벤처·중소기업이 R&D부터 사업화까지 성공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R&D 단계에선 연구개발 신소재를 분석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연구 시설을 공유하고 시제품 테스트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글로벌 R&D 컨설팅 등 SKC가 구축해온 외부 네트워크 정보도 나눌 계획이다.

사업화 단계에선 사업모델 노하우도 공유한다. 재무, 법무, HR, IT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는 물론, 필요할 시 특허까지 공개할 방침이다. 특히 벤처·중소기업과 SKC의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글로벌 사업 단계에선 SKC가 구축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C는 이번 상생으로 자사의 신사업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라는 뉴비전을 발표하고 고부가 소재사업을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SKC와 지원기업이 사업화 단계에서 협력하면 양사 모두 ‘윈윈’하게 된다”고 말했다.

SKC는 MOU 체결 직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우선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MOU 참여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는 한편, 공모전과 설명회도 진행해 발굴해나간다. 당장은 10여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대표이사
박원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4]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88,000
    • +2.27%
    • 이더리움
    • 4,664,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2.14%
    • 리플
    • 3,104
    • +1.47%
    • 솔라나
    • 204,700
    • +3.28%
    • 에이다
    • 640
    • +2.89%
    • 트론
    • 424
    • -0.7%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0.36%
    • 체인링크
    • 20,710
    • +0.19%
    • 샌드박스
    • 21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