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비스 초읽기

입력 2017-09-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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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한국서비스 티저 이미지.
▲배틀그라운드 한국서비스 티저 이미지.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에서 ‘플에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정식 서비스를 하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서비스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섬에 떨어진 100명의 유저들이 무기와 탈것 등을 탈취해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이다. 올해 3월 스팀 플랫폼을 통해 얼리엑세스 버전으로 출시된 이후 현재 동시 접속자 135만명, 누적 판매량 1200만 장 등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자리매김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와 판매 방식 등을 스팀 버전과 동일하게 가져갈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와 랜파티, 대회 등을 통해 커뮤니티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내달 24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해 서비스 전반적인 일정과 세부 전략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것을 두고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스팀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할 때는 국내 유저들과 소통창구가 없었지만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게임성에 영향을 끼치는 능력치 아이템은 배제될 전망이다. 배틀그라운드 측은 지난달 공지를 통해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아이템은 도입되지 않을 것이며 게임의 몰입도에 방해되는 요소 또한 추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히려 국내 환경에 맞춘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유저들이 더 수월하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과금 요소의 추가 변경 등을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며 “한국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재미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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