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파워, 인도 소형전기차 시장 진출…150억달러 사업 관련 ESS시장도 진입키로

입력 2017-09-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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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파워가 인도 전기차 배터리와 ESS(에너지 저장 장치) 시장에 진입한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인도의 에너지ㆍ교통 스마트 솔루션 회사인 Smart Grid Pvt. Ltd.,(SGPL)와 ESS 공급 및 소형 전기차(오토릭샤)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도와 일본정부가 2015년 12월 150억 달러의 규모로 진행하는 뭄바이~아마다바드(505Km)간 인도 최초의 고속전기철도 사업과 관련됐다. SGPL은 이 구간의 해안가에 건설되는 스마트 빌리지, 스마트 시티사업을 정부로부터 수주해 진행중인데, 이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가 태양광 발전을 통한 스마트 에너지 사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엘비파워는 SGPL이 동 프로젝트에 필요로 하는 ESS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인도 도심의 필수 교통 수단이나 대기오염의 주범인 소형 3륜차의 전기차 전환 시장에 진출하기로 하고, 소형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종원 에이치엘비파워 사업총괄 대표는 "ESS 및 전기차용 배터리인 BMS전문 제조기업인 루비와의 합병이 결정된 올해 초부터 인도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발전설비 외에 ESS와 소형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진출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며 "이번 SGLP사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도에 10kW 소용량 ESS공급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또한 소형3륜차인 오토릭샤의 전기차 전환 사업에 본격 진출할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소형 전기차용 배터리는 피합병된 루비의 특허기술인 4G BMS 장착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안정화된 최상의 소형전기차용 배터리 제품이 될 것이며 이러한 레퍼런스를 기초로 보다 큰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엘비파워는 이날 고성그린파워에서 진행하는 국내 최대 민자화력발전으로 두산중공업으로부터 화력발전소 보일러용 댐퍼를 33억8000만 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고성하이 화력 발전소는 전력 생산량이 국내 전체 발전 용량의 2%에 해당하는 용량의 첨단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로서, 먼지 방지설비와 배연탈황설비, 배연 탈질설비 등 국내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 설계한 친환경 민자 발전소다.

임창윤 에이치엘비파워 경영총괄 대표는 "회사의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국내 최대 민자화력발전소 1040MW급 발전소 2기(총 2080MW)를 건설하는 초대형 화력발전 프로젝트(고성하이 화력 발전소)에 에이치엘비파워가 참여하게 되었다"며 "발전설비 시장에서의 댐퍼와 친환경 시장에서의 ESS, 전기차용 배터리인 BMS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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