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원시' 복선전철 내년 개통…"수도권 서남부 출근길 빨라진다"

입력 2017-09-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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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원시 구간 24분 소요…이달부터 시험운행 개시

(출처=국토교통부)
(출처=국토교통부)
안산·시흥·부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의 통근길이 빨라진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서남부인 경기 ‘소사~원시’ 복선전철을 내년 상반기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소사역(부천시)에서 시흥시청역을 지나 원시역(안산시)까지 23.3㎞ 구간이다. 정거장은 12개소를 경유한다.

정부는 사업시행자인 이레일 주관으로 소사~원시선 차량의 시험운행 간담회를 거쳐, 이달 시험운행을 개시한다.

소사~원시선에는 총 7편성(1편성 당 4개 차량 연결)의 열차가 운행되며, 교통난이 심한 장현·능곡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및 기성시가지 등 주거 밀집지역을 경유하게 된다.

열차 운행에 따라 1시간 30분 가량 소요(자동차)되는 부천시 소사동~안산시 원시동 간 구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소사~원시선 열차 구간은 24분 가량 소요된다.

향후 소사~원시선은 대곡~소사선, 경의선과도 연결될 예정이다. 이어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계된다.

이 밖에 경인선, 신안산선, 안산선(4호선) 등과의 환승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지역 철도망이 완비된다.

김태형 국토부 민자철도팀장은 “소사~원시선에 투입될 차량은 차량 간 무선통신을 이용해 고밀도 안전운행을 가능토록 하는 첨단 신호시스템(RF-CBTC)을 갖춘 차량”이라며 “차량에 대한 형식승인, 시설물 및 신호시스템 안정성 인터페이스 시험 등을 거쳐 차질 없이 개통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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