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사장 “삼성전자의 혁신 키워드는 ‘커넥트’”

입력 2017-09-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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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신종균· 이상훈 사장 美 ‘테크포럼 2017’ 참석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우수 인재들과 교류를 위해 ‘테크포럼 2017’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있는 연구소인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에서 현지 개발자와 디자이너 1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개발 분야를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토론을 펼치는 ‘테크포럼 2017’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윤부근 CE부문 사장, 신종균 IM부문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 데이빗 은 삼성 넥스트 사장, 김창용 DMC연구소 부사장, 조승환 SW센터 부사장, 사업부 개발 임원 등 경영진과 연구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IoT, 전장기술, 디자인 등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해 해당 분야 임원들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삼성전자의 제품과 조직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됐다.

윤부근 사장은 이날 키노트 스피치에서 “삼성전자는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혁신, 그 혁신을 만들어 내는 임직원의 세 가지 축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를 줄여 소비자에게 더 나은 삶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사장은 “지금처럼 소비자와 기술이 동시에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관성대로 움직이면 소비자가 바라는 것과 기업이 만드는 기술 사이의 거리는 더 크게 벌어지고 확대된다”며 “거리를 줄이고 지금까지와 다른 혁신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커넥트(Connect)’”라고 제시했다.

윤 사장에 따르면 ‘커넥트’는 단순히 기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의 고객, 지향하는 혁신, 임직원을 하나로 연결해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커넥트’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 특성에 맞는 새로운 솔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누구나 쓸 수 있는 직관적인 기술과 안전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윤사장은 “커넥트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혁신을 가능케 하는 것은 사람인 만큼,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동시에 인재 육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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