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英 파운드, 물가지표 호조에 강세…달러·엔, 110.18엔

입력 2017-09-13 0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오후 4시55분 기준 전일 대비 0.89% 뛴 1.3280달러를 나타냈다. 유로·파운드 환율은 전일 대비 0.79% 떨어진 0.9009파운드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72% 상승한 110.18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는 0.09% 오른 1.1964달러를, 유로·엔은 0.81% 뛴 131.82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파운드 가치는 영국의 물가상승률 지표 호조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통계청은 8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8% 상승)는 물론 전월치(2.6%)를 웃도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 이에 파운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하지만, 예상을 웃도는 물가상승률이 영국 경제의 펀더멘털 개선보다는 지난해 6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후 급락한 파운드 여파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영란은행은 14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전문가들은 영란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현행 0.25%인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엔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세제 개혁을 올해 안에 단행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65,000
    • +0.62%
    • 이더리움
    • 5,074,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0
    • +0.58%
    • 리플
    • 694
    • +1.61%
    • 솔라나
    • 207,700
    • +1.66%
    • 에이다
    • 588
    • +0.86%
    • 이오스
    • 934
    • +0.11%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2%
    • 체인링크
    • 21,210
    • +0.19%
    • 샌드박스
    • 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