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해영, 대주주・특수관계인 가족 임직원 급여 공개추진

입력 2017-09-10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 대주주와 임직원 친인척 채용 현황을 공개토록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사진> 의원은 10일 기업의 대주주・특수관계인과 친족관계에 있는 임직원 현황과 급여를 공개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주권상장법인의 대주주 또는 그 특수관계인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친족관계에 있는 임직원 현황 및 개인별 보수에 관한 사항과 1억 원 이상의 임원 보수, 1억 원 이상 상위 5명의 보수를 사업보고서 기재사항에 공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878개 전체 상장사의 임원 1만1706명 중 보수가 공시된 임원은 총 694명으로 전체 임원의 5.9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현행법은 5억 원 이상의 임원 보수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지만 대다수 임원의 보수는 이에 미달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이번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기업과 자본시장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경영진의 보수에 대한 주주들의 알권리를 보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 경영의 투명성이 확보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00,000
    • -1.02%
    • 이더리움
    • 5,138,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1.66%
    • 리플
    • 696
    • -0.57%
    • 솔라나
    • 222,200
    • -2.03%
    • 에이다
    • 623
    • +0.32%
    • 이오스
    • 990
    • -1.2%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00
    • -3.49%
    • 체인링크
    • 22,320
    • -1.54%
    • 샌드박스
    • 582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