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vs제주항공, 서로 다른 사업 전략 '눈길'

입력 2017-08-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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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과 제주항공의 사업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은 일본 등 인기 노선 경쟁에 본격 합류한다. 반면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인기 노선을 확대하는 대신 신노선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오는 9월 12일 괌·오사카, 10월 31일 나리타·홍콩에 신규 취항한다. 이에 맞춰 항공기도 2대 도입한다.

에어서울은 신규 설립 당시 기존 LCC가 취항하지 않은 2선 도시를 공략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구마모토 ▲다카마쓰 ▲시즈오카 ▲도야마 ▲나가사키 ▲히로시마 ▲요나고 ▲우베 ▲씨엠립 ▲마카오 ▲코타키나발루 등 11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었다.

에어서울이 1년 만에 사업 전략을 선회한 까닭은 기존 노선만으로는 흑자를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류광희 에어서울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행기 7대가 되는 2018년을 흑자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저비용구조, 경영합리화로 수익을 개선해 모회사에 도움을 주고 우리 노선도 흑자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항공은 신노선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CC 가운데 항공기 보유 수, 매출 등 독보적인 1위를 지키고 있어, 인기 노선 경쟁보단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만 가오슝, 베트남 나트랑,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마츠야마 등 경쟁사가 가지 않는 도시에 신규 취항하고 있다. 올해 항공기 3대가 추가로 도입됨에 따라 동남아 지방도시도 새로 취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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